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꿈이든카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교육 지원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카드예요.
이 글에서는 꿈이든카드의 신청 방법, 발급 과정, 사용처, 그리고 유용한 팁을 하나씩 알아볼게요.
꿈이든카드란?
꿈이든카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카드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치료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받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요.
치료와 방과 후 지원을 위한 용도로 한정되어 있으며,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라서 지정된 사용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꿈이든카드 신청 및 발급 방법
꿈이든카드 신청은 학생의 소속 학교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어요.
학교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교육지원청에서 심사 후 승인이 이루어지며, 포인트가 카드에 적립돼요.
신규 발급자뿐만 아니라 기존 발급자는 재신청을 통해 기존 카드에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어요.
참고로 신청 시에는 학부모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해야 하며, 빠른 심사가 이루어져 카드 발급과 동시에 15만 원의 포인트가 바로 조회된다고 해요.
꿈이든카드 사용처
꿈이든카드는 지정된 치료 및 방과 후 지원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주로 사용되는 곳으로는 발달재활센터, 언어치료기관, 미술치료 및 음악치료기관 등이 있으며, 체육시설이나 미술학원, 심지어 태권도 학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제 지인의 아이는 올해부터 태권도 학원에서 꿈이든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기르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요.
사용처를 확인하려면 꿈이든카드 웹사이트에서 제공 기관을 검색하거나, 앱을 통해 제공 기관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지역을 설정하면 근처의 사용처 리스트가 뜨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보다 쉽게 가까운 곳을 찾을 수 있어요.
꿈이든카드 사용 방법
카드의 포인트는 월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되며, 미사용 금액은 다음 해 2월까지 자동 이월돼요.
사용 방식은 포인트 결제 방식이라서 수업 후 실물 카드나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어요. 또한, 학부모는 앱을 통해 남은 잔액과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포인트는 지정된 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현금으로는 전환할 수 없어요.
꿈이든카드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 매월 잔여 포인트 이월: 카드 포인트는 자동으로 이월되지만, 연간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어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출석 체크 필수: 프로그램 참여 시 출석이 요구되며, 출석 확인이 없으면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어요.
- 지원 한도 초과 시 자부담: 지원 한도 내에서는 포인트로 수업비를 결제할 수 있지만, 초과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부담해야 해요.
제 지인은 아이의 언어치료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꿈이든카드를 신청했는데, 포인트로 상당 부분을 부담해 재정적인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다고 해요.
꿈이든카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므로,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학부모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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