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삭센다, 오젬픽 세 가지 비만치료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약물이에요.
각 약물은 비슷한 기전을 가지고 있지만, 투여 방법, 용량, 효과, 그리고 가격에서 차이가 있어요.
이 글에서는 세 가지를 비교하면서 어떤 약물이 당신에게 맞을지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글 중간에 비교하기 쉽게 표를 넣어놨어요.
삭센다
삭센다는 가장 먼저 등장한 비만치료제로, 주 성분은 리라글루티드예요. 이 약물은 하루 1회 주사해야 해요.
삭센다는 대략 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줘요. 하지만 매일 주사해야 하기 때문에 편리성에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어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설사, 변비 등이 있어요. 삭센다는 이미 한국에서 사용 가능하고, 한 달에 약 20만 – 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위고비
위고비는 세마글루티드를 주 성분으로 사용하며, 주 1회 주사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삭센다보다 더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보이는데, 평균적으로 체중의 15% 정도 감량할 수 있어요. 위고비는 주사 빈도가 적고 효과가 더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요.
한 달 약 180만 – 200만 원 정도로, 한국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어요. 삭센다에 비해 편리함과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가격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오젬픽
오젬픽도 위고비와 같은 세마글루티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당뇨병 치료제로 주로 사용돼요.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는 위고비가 오젬픽보다 더 고용량을 제공해요.
오젬픽도 주 1회 주사하며, 체중 감량 효과는 10-15% 정도예요. 한국에서는 주로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되지만, 비만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한 달 비용은 110만 – 120만 원 정도로, 위고비보다는 다소 저렴해요.
비만치료제 대표 3가지 비교표
여기에서 세 가지 비만 치료제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어요.
약물 | 주성분 | 투여 주기 | 체중 감량 효과 | 한달 비용 | 부작용 | 한국 출시 여부 |
---|---|---|---|---|---|---|
삭센다 | 리라글루티드 | 1일 1회 | 5-10% | 20-50만원 | 메스꺼움, 설사, 변비 | 출시됨 |
위고비 | 세마글루티드 | 주 1회 | 15% | 180-200만원 | 메스꺼움, 설사 | 출시 예정 |
오젬픽 | 세마글루티드 | 주 1회 | 10-15% | 110-120만원 | 메스꺼움, 설사, 변비 |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 |
어떤 약물이 나에게 맞을까?
비만 치료제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편리함과 비용, 그리고 효과를 모두 고려해서 선택해야 해요.
만약 주사 빈도가 적고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원한다면 위고비가 좋을 수 있지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삭센다나 오젬픽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단, 모든 약물은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하고, 체중 감량을 지속하려면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해요.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