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예전에는 자동차 점수도 반영되었지만 2024년부터 자동차 점수는 폐지되었어요.
이번 글을 읽으시면 건강보험료 계산 방법과 산정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보험료 절감 방법도 알게 될 거예요. 실제 경험과 함께 설명드릴게요.
소득점수 계산 방법
먼저, 소득에 따른 보험료를 살펴볼게요.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는 전년도에 신고한 소득을 기반으로 계산돼요.
예를 들어, 2023년에 벌어들인 소득이 국세청에 신고되면, 그 금액이 2024년 11월부터 건강보험료 계산에 반영돼요.
이때 소득세법에 따른 소득이 반영되므로 전년도의 소득이 낮았다면 보험료도 그만큼 줄어들게 돼요. 반대로 소득이 증가했다면 보험료도 올라가요.
소득에 따른 보험료는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어요.
- 연소득에 건강보험료율 7.09%를 곱하고, 그 값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산출해요.
예를 들어, 연소득이 5,000만 원인 경우:
5,000만 원 × 7.09% ÷ 12 = 약 29만 5천 원
이렇게 계산된 금액이 매달 납부해야 할 소득 기반의 건강보험료예요. 소득이 많은 만큼 보험료도 커지니 소득 관리가 중요해요.
재산점수 계산 방법
재산에 따른 보험료도 계산해봐야겠죠. 건강보험료는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을 기준으로도 부과돼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재산세 과세표준을 기반으로 재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해당 재산에 대한 재산점수를 산정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재산의 일부는 공제가 적용된다는 거예요. 보통 1억 원 정도의 기본 공제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재산점수를 매겨요.
재산점수는 재산등급표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는데, 예를 들어 재산이 5억 원이라면 공제를 제외한 4억 원에 대해 757점이 산정돼요.
이 점수에 부과점수당 금액인 208.4원을 곱하면 재산에 따른 보험료를 구할 수 있어요:
- 757점 × 208.4원 = 약 15만 7천 원
재산 점수가 높을수록 보험료가 증가하니, 재산이 많은 경우에도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보험료 산정 예시
이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한 보험료 예시를 볼게요. 만약 연소득이 5,000만 원이고, 재산이 5억 원이라면:
- 소득에 따른 보험료: 약 29만 5천 원
- 재산에 따른 보험료: 약 15만 7천 원
총 보험료는 두 가지를 더한 45만 2천 원 정도가 나와요. 이렇게 소득과 재산을 합산해 보험료를 산정하는 방식이에요.
임의계속가입제도 활용 방법
퇴직 후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이 제도는 직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후 퇴직한 사람이 기존 직장가입자 시절의 보험료 수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제도예요.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다시 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부담이 클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제도를 이용하면 직장가입자 때의 보험료로 계속 납부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돼요.
건강보험료 절감 팁
건강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소득 감소에 따른 조정 신청을 고려해보세요. 만약 사업이나 소득이 줄어든 경우, 이를 증빙해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어요.
또한, 지역가입자가 되더라도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피부양자에서 탈락한 경우 첫해에는 8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보험료 모의계산 방법
복잡한 계산이 어렵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의 모의계산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여기서는 소득과 재산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보험료가 산출돼요.
특히, 연금소득이나 금융소득이 있는 경우도 반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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