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은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IRP형(개인형퇴직연금)으로 나뉘는데요,
각 유형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직업 상황과 재정 계획에 맞춰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래는 각 퇴직연금 유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장단점을 표로 정리해볼게요.
퇴직연금 유형별 설명
DB형(확정급여형)
DB형은 퇴직 시점의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사전에 확정된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이에요.
근로자는 퇴직금이 확실히 보장되며, 투자 리스크는 회사가 부담해요. 장기 근속이나 임금 인상이 예상되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에게 유리해요.
DC형(확정기여형)
DC형은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해 퇴직금을 결정해요.
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지므로, 투자에 능숙하거나, 임금이 정체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유리해요.
IRP형(개인형퇴직연금)
IRP형은 개인이 가입하여 퇴직금을 적립하고, 이를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나 소득이 있는 모든 사람이 가입할 수 있으며, 세제 혜택이 크다는 장점이 있어요.
퇴직연금 유형별 장단점 비교 표
유형 | 급여 결정 방식 | 운용 주체 | 리스크 부담 | 유동성 | 주요 장점 | 주요 단점 |
---|---|---|---|---|---|---|
DB형 | 사전 확정 | 회사 | 회사 부담 | 낮음 | – 안정적인 퇴직금 보장 | – 회사 재정 상태에 의존 |
– 연봉 상승률 높은 경우 유리 | – 이직 시 불리할 수 있음 | |||||
DC형 | 투자 성과에 따라 | 근로자 | 근로자 부담 | 높음 | – 자산 운용의 자유 | – 투자 성과에 따라 손실 위험 |
– 이직 시 적립금 이전 가능 | – 직접 관리의 부담 | |||||
IRP형 | 개인 선택 | 근로자 | 근로자 부담 | 높음 | – 세액 공제 등 절세 혜택 | – 다양한 상품 선택의 복잡함 |
– 자산 운용 자유 | – 자산 관리 필요 |
퇴직연금 선택 시 고려사항
퇴직연금 유형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재무 목표와 직업 안정성을 고려해야 해요. 예를 들어, 안정적인 퇴직금을 원한다면 DB형이 유리해요.
반면,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한다면 DC형이나 IRP형이 적합해요. 특히 IRP형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이 크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해요.
실제 사례
제가 아는 한 지인은 DB형을 선택했는데, 이직 가능성이 낮고, 매년 연봉이 조금씩 오르는 회사에서 장기근속을 계획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퇴직금을 보장받고 있어요.
반면, 다른 지인은 DC형을 선택했는데, 주식과 펀드 투자에 능숙해서 퇴직금을 성공적으로 불려가고 있어요.
이처럼 퇴직연금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하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노후 준비의 핵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