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11월 5일로 예정되어 있어요.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 선거는 이미 끝났고,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를,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를 각각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어요.
첫 TV 토론의 중요성
두 후보는 9월 10일 첫 TV 토론을 통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에요. 이 토론은 선거 판세를 가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설득하려 하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는 경제 성장과 감세를, 해리스는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 강화를 내세우고 있어요.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9시 50분 부터 생중계 시작해요.
카멀라 해리스: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해리스는 여성, 흑인, 그리고 아시아계 유권자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녀의 진보적 정책은 사회 정의와 경제적 불평등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도널드 트럼프: 세 번째 대선 도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에 승리했지만, 2020년에는 조 바이든에게 패배했어요.
이번 2024년 대선에서는 ‘미국 우선주의’와 경제 성장, 반이민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다시 한 번 대선에 도전하고 있어요.
그의 지지 기반은 주로 백인 유권자들과 농촌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미국 선거 제도와 승자독식 방식
미국 대선은 독특하게 직선제와 간선제가 혼합된 방식이에요.
각 주의 유권자들은 대선일에 투표를 통해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대의원에게 표를 던지고, 승자독식 방식에 따라 이긴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해요. 최종적으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게 돼요.
대선의 글로벌 영향
미국 대선 결과는 글로벌 경제와 외교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트럼프가 당선되면 대외 개입을 줄이는 신고립주의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 해리스가 당선되면 진보적 외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요.
꼭 기억해야 할 사항
대선 결과는 선거인단 제도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각 주의 경합주 결과가 매우 중요해요. 이번 대선에서는 특히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와 같은 경합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요.
또한, 선거인단을 통해 최종 결과가 나오는 만큼, 일반 투표 결과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해요.